동기, 비동기, 블록킹 그리고 논 블록킹

Introduction

최근 꽤나 오래 일을 해오신 개발자 분도 둘의 차이를 모르는 것 같아 놀랐다. 꼭 구분해야할 것이라곤 생각 안 하지만 말의 미묘한 차이는 커뮤니케이션에도 치명적일 수 있으니 한 번 정리해보자.

이번 포스트 주제는 말은 비슷해 보이지만 뭔가 다른 두 쌍에 대해 알아보자.

Blocking/Non-Blocking

blocking과 non-blocking 호출되는 함수가 바로 리턴하는가에 차이다.

호출된 함수가 바로 리턴해서 호출한 함수에게 제어권을 넘겨주고 호출한 함수가 다른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으면, 논블록킹이다.

그렇지 않고 호출된 함수가 자신의 작업을 모두 마칠 때까지 호출한 함수에게 제어권을 넘겨주지 않고 대기하게 만든다면 블록킹이다.

Synchronous/Asynchronous

Synchronous과 Asynchronous는 호출되는 함수의 작업 완료 여부를 누가 신경쓰는가에 차이다.

호출되는 함수에게 callback을 전달해서 호출되는 함수의 작업이 완료되면, 전달받은 callback을 실행하고, 호출하는 함수는 작업 완료 여부를 신경쓰지 않으면 Asynchronous다.

호출하는 함수가 호출되는 함수의 작업 완료 후 리턴을 기다리거나 호출되는 함수로부터 바로 리턴 받더라도 작업 완료 여부를 호출하는 함수 스스로 계속 스스로 확인하면 Synchronous다.

Blocking with Synchronous, Non-Blocking with Asynchronous

이와 같이 묶인 조합은 상당히 비슷한 동작을 진행하는 둘이기에 이해가 쉽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자.

Non-Blocking with Synchronous

위에 정의대로라면 호출된 함수는 바로 리턴을 하지만, 호출한 함수가 작업 완료여부를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작업 완료 전까지는 호출한 함수가 계속해서 물으며 진행은 못하지만 또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는 있다.

Blocking with Asynchronous

위에 정의대로라면 호출된 함수는 바로 리턴하지 않지만, 이에 대한 완료여부를 호출한 함수가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참고한 블로그에서는 이에대한 예시로 MySQL과 Node.js의 조합을 언급했다. Node.js 쪽에서 callback 지옥을 헤치면서 Async로 전진해와도, 결국 DB 작업 호출 시에는 MySQL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호출하게 되는데, 이 드라이버가 Blocking 방식이라고 한다.

Blocking-Async는 별다른 장점이 없어서 일부러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NonBlocking-Async 방식을 쓰는데 그 과정 중에 하나라도 Blocking으로 동작하는 놈이 포함되어 있다면 의도하지 않게 Blocking-Async로 동작할 수 있다.

Refernce

• http://homoefficio.github.io/2017/02/19/Blocking-NonBlocking-Synchronous-Asynchronous/